최근 우리사회에 있어서의 '화두'는 단연코 불량식품이다
신문 및 방송, 온라인의 모든 시사성 내용들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고, 먹을 것 하나 없고, 믿고 살 물건이 하나 없는 듯 하다
또한 한 신조어하는 우리는 '블랙컨슈머'라는 사전에도 없는 단어를 만들기도 했다
맘 편하게 믿고 살 수 있는 그런 사회를 소망해 봅니다
오래된 사진이지만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사진이기도 하다
간결한 질문, 간결한 대답 속에 많은 생각을 갖게한다
차라리 한마리를 다 먹었더라면 ...
한마리가 온전하게 남았더라면...
"사장님 바퀴벌레 한마리 때문에 문 닫으실 겁니까?"
우리나라의 광고는 많은 설명을 하려든다 이미지가 충분치 못하다는 생각때문일까?
아니면 소비자의 지적 수준을 무시해(?) 친절하게 가르치려는 것일까?
불량식품을 처단해 주는 회사도 있었으면 좋겠다
농심기획의 ‘추파춥스(사탕)’ 광고가 2007 Canne에서 옥외광고 부문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막대사탕인 추파춥스를 입에 문 복어가 그 맛에 깜짝 놀라 동그랗게 부풀어 오르면서
그 자체로 마치 커다란 추파춥스 사탕 모양이 된다
설명도 카피도 필요없는 간결하지만 많은 느낌을 전달해 준다
비록 남자지만서도 마자~ 마자~ 손뼉이라도 치고 싶다
간결하지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심의를 어떻게 통과했는지부터 의심스러운 사진이다
아니나 다를까 외국회사의 국내광고였다 모델은 우리나라 여성 심 00양이라하는데...
다이어트가 안되도 일단 한 번 마셔보고 싶은 기분이 든다
시원한몸매에 맛까지 시원할 듯한 느낌
우리나라에서는 사전심의가 강하다보니 제작자가 자체심의를 먼저 한다고 한다
이건 될 것 같다.... 이건 안될것 같다...
영화에선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게 그나마 다행(?)
IT 광고에 있어서 시초라 할 수 있는 티져광고
제품도, 상호도, 설명도, 카피도 없다
오로지 이미지만을 보여주고 "궁금하면 찾아봐" 한다
이런 티져광고는 지금까지도 자주 쓰인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궁금케 만들었던 티져광고
"선영아! 사랑해"
도대체 어떤 녀석인지 나도 참으로 궁금해 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많은 광고사진을 찾아보려 했으나
열에 아홉은 이 사람들이다
회사의 이미지 보다, 제품의 이미지 보다 모델의 이미지에 편승하려한다
결국엔 이런 책까지 등장했다
제목:
대한민국 광고에는 신제품이 없다
지은이 : 이강우
출판사 : 살림출판사
출판연도 : 2003
그러나 공익광고는 달랐다
이미지와 내용전달에 충실한다
특성상 설명이 많은 것이 옥의 티라고나 할까?
자녀의 반을 아시나요? 혹시 그렇다면 번호도 아시는지?
단순한 그림하나로 많은 반성을 갖게 해준다
환경관리공단의 호소력이 잘 드러난다
여성의 손을 잡은 남성의 손 동작이 마우스를 클릭하는 모습이다
당신은 누구의 딸을 클릭하고 있습니까?
그림과 카피가 너무 잘 어울린다
왼쪽 그림에 "나는 휴지통입니다"란 카피만으로도 충분할 듯 싶은데..
오른쪽 설명은 사족 같아 보여 조금은 아쉬운...
역시 보여지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 카피만 있어도 충분할 듯
위의 작품들과는 대조적으로 이미지와 짤막한 카피만으로 충분한 느낌을 전달해 준다
한 발 더 나아가 길을 잃은 부모는 어떻게 아이를 가르쳐야 할까라는 의문까지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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