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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탐구생활

정선 5일장 웰빙 여행 스케쥴

by 뚜시꿍야 2008. 7. 29.

정선 웰빙 여행 스케쥴

 

된장 한 움큼, 국수 한 사발, 약수 한 모금

강원도 정선과 동해를 가르는 백봉령 언저리, 임계면 가목 마을. 그곳에 돈연 스님(62)과 첼리스트 도완녀 씨(54)가 운영하는 '메주와 첼리스트' 된장마을이 있다. 온통 잣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저고리치마처럼 푸짐한 수천 개의 된장 항아리가 손님을 반긴다.

Schedule
서울출발->영동고소도로 진부IC->산채정식으로 점심->메주와 첼리스트->아우라지->정선읍내->황기족발 저녁식사 후 휴식

1st day Friday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진부IC로 나와 국도 59호선을 타고 정선읍 방향으로 간다. 아라리 인형의집 에서 국도 42호선을 타고 임계면으로 간다. 큰너그니재, 작은너그니재를 지나 백봉령 근처에 도착하면 오른쪽으로 메주와 첼리스트 이정표가 보인다. 강릉IC로 나와 성산이정표를 보고 좌회전해 국도 35호선을 타고 임계면으로 가도 된다. 소요시간은 비슷하다.
●메주와첼리스트 033-562-2710.
 


[맛집]
정선역 근처 동광식당은 정선 황기족발의 원조로 꼽힌다. 올해로 27년 째. 생황기를 넣는 것이 특징이다. 누린내가 없고 육질이 쫀득하다. 콧등치기 국수와 정선 옥수수 막걸리도 맛볼 수 있다. 033-563-3100, 황기족발 (대) 2만 2000원, (소) 1만8000원, 콧등치기국수 4000원. 진부IC로 나올 경우 진부읍 입구의 부일식당에서 산채정식으로 요기를 해도 좋겠다. 30년 전통을 가진 집이다. 곤드레, 미나리 등 20여 가지의 산채가 나온다. 구수한 된장찌개와 큼지막한 두부 찜도 인기다. 033-335-7232, 산채정식 7000원

[숙소]
정선역 근처에 모텔이 있다. 하지만 숙박시설이 많은 편이 아니다. 아라리모텔(033-562-1554~5)은 방이 넓고 시설이 깨끗하다. 숙박료는 4만원. 단 3층 이상의 방을 잡을 것을 권한다. 지하에 노래방이 있는데, 3층 방에서는 노랫소리가 제법 크게 들린다. 이 외에 강원랜드가 있는 사북이나 고한에 요즘 모텔이 많이 들어섰다.

   2nd day Saturday

고한에서 아침식사->정암사->화암동굴, 화암약수, 소금강 등 화암관광단지->정선에서 점심식사->아우라지, 정선5일장 구경 후 서울 출발


▲  정암사

[오전일정]
정암사를 둘러본다. 국도 59호선을 타고 남면가지 간 뒤 국도 38호선을 이용하면 된다. 정선읍에서 약 30분 거리. 신라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석가모니의 사리를 받아 국내 다섯 곳의 사찰에 나누어 봉안했다고 한다. 정암사는 그중 한 곳. 법당 뒷산에는 부처의 사리를 모셨다는 수마노탑이 있다. 이 때문에 법당인 적멸보궁에는 따로 불상을 두지 않았다.

적멸보궁에서 수마노탑이 있는 뒷산 정상까지는 걸어서 약 10분 거리. 아침 산책을 하기에 좋다. 수마노탑 가는 길 입구에는 1급수에만 산다는 열목어 서식지가 있다. 수마노탑은 물에서 나는 마노석을 벽돌모양으로 깎아 7층으로 쌓았다. 각 층의 지붕에 풍경을 매단 것이 이색적이다. 1972년, 탑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금, 은, 동으로 만든 사리구가 발견됐다.  

[점심]
고한읍에서 식사를 한다. 고한역 앞에 있는 뚱딴지 뼈해장국(033-591-8733)은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다. 우거지를 넣고 푹 끓은 해장국은 국물이 진하고, 뼈에 붙은 고기도 제법 푸짐하다. 한 그릇 5000원. 이 외에도 고한역 앞에 식당이 많이 모여 있다.
 

                      ▲ 모노레일 화암동굴로 올라가는 모노레일 모습
 
[오후일정]
화암관광단지를 돌아본다. 화암동굴, 화암약수, 정선 소금강, 몰운대, 광대곡 등이 이곳에 모여 있다. 정암사에서 국도 38호선을 타고 정선방향으로 달리다가 증산역 근처에서 421번 지방도를 타면 몰운대가 있는 몰운마을로 갈 수 있다. 몰운대는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바위산이다. 규모는 크지 않다. 하지만 많은 화가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숲이 우거진 여름보다는 절벽이 잘 보이는 가을, 겨울에 찾는다. 몰운대에서 정선 소금강 쪽으로 가다보면 고개 정상에 몰운대까지 오를 수 있는 산길이 있다.

몰운대에서 화암약수로 가다보면 소금강을 지나게 된다. 어천을 따라 촛대바위 등 기암절벽이 늘어서 있다. 소금강을 지나면 바로 화암약수다. 약수터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다. 화암약수를 지나면 화암동굴이다.
 
화암동굴은 금을 테마로 개발된 동굴로 총길이 550m. 금광개발과 채굴 등의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하고 있는 '역사의 장'과 금 관련 세공품 등을 전시한 '금의세계' 등으로 이뤄졌다. 대형석순과 석주 등도 볼거리다.
●화암약수 관리소 033-569-2576
●화암동굴 관리소 033-560-2578

[돌아오는 길]
정선읍에서 국도 59호서을 타고 진부까지 온 뒤 영동고속도로 진부IC를 이용해 돌아온다.

 

[출처 : 비공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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