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day Saturday 고한에서 아침식사->정암사->화암동굴, 화암약수, 소금강 등 화암관광단지->정선에서 점심식사->아우라지, 정선5일장 구경 후 서울 출발 ▲ 정암사 [오전일정]
정암사를 둘러본다. 국도 59호선을 타고 남면가지 간 뒤 국도 38호선을 이용하면 된다. 정선읍에서 약 30분 거리. 신라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석가모니의 사리를 받아 국내 다섯 곳의 사찰에 나누어 봉안했다고 한다. 정암사는 그중 한 곳. 법당 뒷산에는 부처의 사리를 모셨다는 수마노탑이 있다. 이 때문에 법당인 적멸보궁에는 따로 불상을 두지 않았다. 적멸보궁에서 수마노탑이 있는 뒷산 정상까지는 걸어서 약 10분 거리. 아침 산책을 하기에 좋다. 수마노탑 가는 길 입구에는 1급수에만 산다는 열목어 서식지가 있다. 수마노탑은 물에서 나는 마노석을 벽돌모양으로 깎아 7층으로 쌓았다. 각 층의 지붕에 풍경을 매단 것이 이색적이다. 1972년, 탑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금, 은, 동으로 만든 사리구가 발견됐다. [점심] 고한읍에서 식사를 한다. 고한역 앞에 있는 뚱딴지 뼈해장국(033-591-8733)은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다. 우거지를 넣고 푹 끓은 해장국은 국물이 진하고, 뼈에 붙은 고기도 제법 푸짐하다. 한 그릇 5000원. 이 외에도 고한역 앞에 식당이 많이 모여 있다. ▲ 모노레일 화암동굴로 올라가는 모노레일 모습
[오후일정] 화암관광단지를 돌아본다. 화암동굴, 화암약수, 정선 소금강, 몰운대, 광대곡 등이 이곳에 모여 있다. 정암사에서 국도 38호선을 타고 정선방향으로 달리다가 증산역 근처에서 421번 지방도를 타면 몰운대가 있는 몰운마을로 갈 수 있다. 몰운대는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바위산이다. 규모는 크지 않다. 하지만 많은 화가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숲이 우거진 여름보다는 절벽이 잘 보이는 가을, 겨울에 찾는다. 몰운대에서 정선 소금강 쪽으로 가다보면 고개 정상에 몰운대까지 오를 수 있는 산길이 있다. 몰운대에서 화암약수로 가다보면 소금강을 지나게 된다. 어천을 따라 촛대바위 등 기암절벽이 늘어서 있다. 소금강을 지나면 바로 화암약수다. 약수터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다. 화암약수를 지나면 화암동굴이다. 화암동굴은 금을 테마로 개발된 동굴로 총길이 550m. 금광개발과 채굴 등의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하고 있는 '역사의 장'과 금 관련 세공품 등을 전시한 '금의세계' 등으로 이뤄졌다. 대형석순과 석주 등도 볼거리다. ●화암약수 관리소 033-569-2576 ●화암동굴 관리소 033-560-2578 [돌아오는 길] 정선읍에서 국도 59호서을 타고 진부까지 온 뒤 영동고속도로 진부IC를 이용해 돌아온다.
[출처 : 비공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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