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잎 다시 살아나 / 안치환 詩
이한열 열사 추모시
서럽다 뉘 말하는가 흐르는 강물을
꿈이라 뉘 말하는가 되살아오는 세월을
가슴에 맺힌 한들이 일어나 하늘을 보네
빛나는 그 눈 속에
순결한 눈물 흐르네
가네 가네
서러운 넋들이 가네
가네 가네
한많은 세월이 가네
마른 잎 다시 살아나
푸르른 하늘을 보네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이 강산은 푸르러
가네 가네
서러운 넋들이 가네
가네 가네
한많은 세월이 가네
마른 잎 다시 살아나
푸르른 하늘을 보네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이 강산은 푸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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