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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넌방/살며 사랑하며

3%의 진실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

by 뚜시꿍야 2009. 12. 19.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심심해 하는 사람들은 발명가나 연구하는 박사들이라고 생각한다 

늘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서 뭔가는 해야겠는데 하는 생각에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지 않는 일들에 몰두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것을 찾아내게 되는게 아닐런지....

 

오늘은 나도 심심하다  그래서 열나 머릴 굴려보고있다  .... ^L^

 

최근 국내에서 신문과 관련된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된다  

조중동에 대한 구독사절부터 신문보급소의 구독률을 높이기 위한 불공정 거래신고, 과도한 미끼상품의 공세 등....   

해서 신문과 관련한 어느 심심했던 미국 박사의 일화를 떠올려 본다

 

이름은 중요치 않아 기억도 안한다    

그 사람은 1년 전 부터의 신문들을 모두 모두 모아서 기사들의 진위여부를 확인한 것이다 

과연 신문에 게재된 정보들이 진실이였는 지를...   

그런데 놀랍게도 1년이 지나고 나서 확인해 보니 게재된 정보중 겨우 3%만이 진실이였다는 것이다 

그 사람은 그 후 문앞에 "00 일보 사절" 이라고 적어 놨겠지??

 

세상엔 참으로 심심해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가 보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 또한 이와 같지 않을런지 싶은 생각을 해본다

불확실하고 근거없는 가십거리에 목숨까지 버리는 일도 생긴다

어떤 부모는 아토피치료에 식초가 좋다는 정보에 자식의 목숨까지 빼앗아 버린 경우도 있었다

글 하나, 정보 하나에도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이리라

 

 

 

    DdooSiKkoong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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