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2009)
많은 사람들은 강동원을 두고 꽃미남이니 조각남이니 하지만 내겐 그런 것 보다는 매력있는 배우가 우선이다
그 동안 배우 강동원에 대한 이미지는 발음이 입안에서 맴도는 듯한 어눌하고 연기도 잘 한다는 생각은 가져 보지 못하게 했던 배우였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면서 배역을 제대로 맡았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나름 매력을 가진 배우란 생각을 갖게 했다 이외의 배우들이야 말할 필요 없는 나름의 영역을 가진 배우들이고.... 다만 세간의 화두로 떠오른 유해진씨의 열애로 그의 연기가 유독 눈에 많이 들어온다
또 한가지는 우리나라 영화의 CG기술이 나날이 비약적인 발전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헐리우드의 영와 못지 않게 흠잡을 데 없이 이젠 장면 마다에 보여지는 CG장면이 전혀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
오락영화로서 잔재미와 스토리 구성등이 꽤 괜찮은 영화란 생각을 갖게 한다 누군가에게 오락영화를 추천하는 편이 아니지만 이 영화만큼은 예외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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