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방/Movie & Drama

게이샤의 추억 [Memoirs of a Geisha ]

by 뚜시꿍야 2008. 6. 8.

 

 

 

게이샤의 추억 2005yr.

Memoirs of a Geisha

 

 

촬영 / 디옹 비비

의상, 미술 / 콜린 앳 우드

음악 / 존 윌리암스

 

 

왜 일본의 게이샤에 관한 영화를 중국 여배우들이 맡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이 때문에 중국내에서 그리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블록버스터를 내세운 영화라 아무래도 지명도가 높은 아시아 배우가

필요하지 않았나 추측만 할 뿐이다   하지만 게이샤의 실체를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 내게 배우들의 연기는 그 진위여부를

떠나 보여지는 그대로를 게이샤의 모든 것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보는 내내 우리나라의 오리지널 '기생' 을 떠올렸다  내가 아는 기생은 풍류를 알고 가무는 물론이고 해박한 지식과 정세

까지를 꿰뚫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그런 기생을 아버지 환갑잔치 때 한 번 본 적은 있었다

게이샤에겐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림이 아름답고 의상이 화려하고 음악 또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다

 

 

줄거리 ▼ 

 

더보기

신비한 눈동자의 소녀에서 최고의 게이샤로…
모든 화려함과 바꿔서라도 꼭 이루고 싶었던 사랑
신비로운 푸른 회색빛 눈동자를 지닌 소녀 ‘치요’는 가난 때문에 언니와 함께 교토로 팔려가게 된다. 자신이 게이샤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그녀를 시기하여 함정에 몰아넣는 ‘하츠모모’(공리)에게 겪은 갖은 수모 속에서 유일하게 친절을

가르쳐준 회장(와타나베 켄)을 마음에 담고 게이샤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마침내 그녀를 수제자로 선택한

마메하(양자경)에게 안무, 음악, 미술, 화법 등 다방면에 걸친 혹독한 교육을 받고 최고의 게이샤 ‘사유리’(장쯔이)로

사교계에 화려하게 데뷔한다.

아름다움과 비밀로 이루어진 매혹적인 세계,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가져도 사랑만은 선택할 수 없는 게이샤의 운명…

은근히 그녀를 사모하는 기업가 노부(야쿠쇼 코지)와 남작을 비롯한 많은 사람의 구애도 거절한 채 회장을 향한 사랑을

지켜가던 사유리. 하지만 더욱 집요해진 하츠모모의 질투와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회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던

사유리는 게이샤란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가질 순 있어도 사랑만큼은 선택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Memoirs of a Geisha OST

Sayuri's Theme

 

     DdooSiKkoong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