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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Movie & Drama

"놈 놈 놈" - 한국형 마카로니 웨스턴 무비

by 뚜시꿍야 2008. 5. 29.

 

 

서부영화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주말의 명화와 명절 특선영화 등을 통해 어린 시절 숱하게 본방과 재방, 삼방, 사방...에 이르기 까지

마르고 닳도록 봐서 주인공의 흉내를 모두 기억해 따라했던 모습들이다

 

마카로니 웨스턴의 기원은 카빈 잭슨 파젯 감독의 원 실버 달러라고 하는데,

아무레도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을 것 같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로 대표되는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무법자 시리즈는

공전의 대 히트를 기록하면서 매니아층을 형성하게 된다.

 

시가를 삐딱하게 문 자유분방한 쿨한 총잡이 클린트이스트우드와 

서부영화에선 빠질 수 없는 엔리오모리코네의 그 유명한 휫파람 선율...  

 

 서부 영화의 대부 존 웨인,메부리코의 리반 클립, 장고 시리즈의 프랑코 네로, 쉐인의 알란 렛 ... 

    

 

 

               클린트 이스트우드

 

               리반 클립

 

               존 웨인

 

               알란 렛

 

            프랑코 네로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OST   

 

 

 

헌데 2008년 Canne에서 동양의, 아니 한국의 마카로니 웨스턴 스타일의 영화 "놈, 놈, 놈"이

비경쟁 출품작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10여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을 만큼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김지운 감독은 "처음 이 영화의 모티브는

배우 송강호씨가 총잡이로 나오는 서부영화는 어떨가?" 하는 생각에서 시작 되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170여억의 막대한 제작비를 쏟아부은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로

올 7월 개봉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데 과연 어떤 영화가 보여질지 자못 기대가 만만치 않다.  

 

   

좋은 놈 / 정우성

나쁜 놈 / 이병헌

이상한 놈 / 송강호   

 

 

'좋은 놈’ 은

웨스턴에 자주 등장하는 바운티 헌터 (현상금 사냥꾼). 맹수, 현상수배범 등 돈 되는 건 다 사냥한다고 냉철하게 말하지만

한 편으로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명사수이자 쿨 가이, 좋은 놈이다.


‘나쁜 놈’ 은

롱 코트에 검은 장갑이 특징. 총이면 총, 칼이면 칼, 무엇이든 최고가 되고 싶어하는

그는 필요하다면 살인도 밥 먹듯 할 수 있는, 뼈 속까지 나쁜 놈이다.


‘이상한 놈’ 은

만주 벌판에서 말 대신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열차털이범.

목표를 향하여 저돌적으로 치고 달리다 보니,

문제와 말썽의 진원지에 늘 존재하는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로, 한 마디로 이상한 놈이다.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의 개성과 재능이 광활한 만주 벌판에서 각축전을 벌일 한국판 웨스턴 <놈.놈.놈>은

2007년 4월 크랭크인, 6개월간 대륙을 누비는 대장정 후 2008년 상반기, 그 남다른 위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놈놈놈>기립 박수로 칸에서 해피 엔딩! 이병헌 감격의 눈물!

 

 멋진 놈들

 

 뛰어난 영화. 놀랍도록 상업적이고 웰 메이드, 재미 그 자체!

재미에 놀라고 완성도에 흥분한 외신들

 

 자랑스러운 놈들

 

<놈놈놈>영국 판권, 멜 깁슨의 영화사, 아이콘 픽쳐스(Icon Pictures)에 한국 회사 최초로 판매!

 

칸에서만 9개국 판매, 세계로 통하는 <놈놈놈>의 에너지!

베네룩스 3, 러시아, 독일, 터키,영국, 싱가포르에 이어 이란에 까지

 

 

어린 시절의 향수를 달래줄 수 있을지

올 여름이 기대된다 !!!

 

 

  

  DdooSiKkoong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