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피쉬 2003yr. BIG FISH
감독 / 팀 버튼 주연 / 이완 맥그리거, 앨버트 피니, 제시카 랭, 헬레나 본햄 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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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인줄로만 알았던 옛날 얘기가 현실로 다가온다
어떤 기분일까? 팀 버튼 감독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해석하고 보여주는 영화 매니아가 아닌 이상은 끝까지 보기가
쉽지만은 않은 영화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도 집사람도 보다가 잠이 들었다 ㅎㅎ
종교란 신의 존재를 눈으로 확인하고서 그 신을 믿는 것이 아니라 보지 않고도 믿을 때 구원의 손길은 더 가까이에
있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다 살아가면서 어느 것이 참이고 거짓인지 분간이 어려울 경우가 참으로 많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내가 실제로 보진 못했어도 상대를 믿어준다는 믿음을 준다면 상대 또한 날 무한히
신뢰할 것이다 게다가 그것이 훗날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 작은 기쁨은 삶의 밑거름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줄거리 ▼
거짓과 진실이 만나는 순간 건져올린 아주 특별한 행복
윌은 아버지의 병세가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평생 모험을 즐겼던 허풍쟁이 아버지는 “내가
왕년에~”로 시작되는 모험담을 늘어놓는다. 젊은 에드워드 블룸은 태어나자마자 온 병원을 헤집고 다녔고, 원인불명
‘성장병’으로 남보다 빨리 컸으며 만능 스포츠맨에, 발명왕이자 해결사였다. 마을에서 가장 유명인사가 된 에드워드는
더 큰 세상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고, 대책없이 큰 거인, 늑대인간 서커스 단장, 샴 쌍둥이 자매, 괴짜시인 등
특별한(?) 친구들을 사귀면서 영웅적인 모험과 로맨스를 경험했다는데…
하지만 지금의 에드워드는 병상의 초라한 노인일 뿐.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아버지 곁에서 진짜 아버지의 모습이
궁금해진 윌은 창고 깊숙한 곳에서 아버지의 거짓말 속에 등장하는 증거를 하나 찾아내고, 이제 ‘에드워드 블룸의
거짓과 진실’을 가려내기 위한 추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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