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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넌방/살며 사랑하며

드라마를 통해 본 개인적 취향

by 뚜시꿍야 2007. 11. 30.

 

 

대한민국은 드라마 천국??

 

얼추 계산해 보아도 공중파 방송국에서만 하루 약 15 편(재방송 포함)이 넘는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  

그 중 개인적 취향에 따라 관심을 갖는 몇 편의 드라마가 있을 것이다.

최근엔 사극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에 사극을 중심으로하여 본인의 취향에 맞는 드라마가 어떤 것 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각 방송사별로 대표되는 PD를 중심으로 하여 특징을 살펴본다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

 

띄엄 띄엄 보아도 전체적인 줄거리 이해에 무리가 없다

그만큼 대하드라마라는 특성상 이야기의 전개가 비약없이 전개된다고 할 수 있겠다

지금의 '대조영'이 그렇듯 전작인 '태조왕건', '불멸의 이순신' 등  고정적인 시청자와 더불어 중반 후반부터 드라마의

극적인 반전이 이루어지는 부분에서 시청자들이 늘어간다.

꾸준한 관심과 함께 극내용에 몰입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겠다

 

 

SBS "왕과 나"

 

SBS를 대표하는 김재형 PD를 우선 꼽을 수 있겠다 ..

우선 그의 작품을 살펴보면 '용의 눈물', '여인천하', 그리고 지금의 '왕과 나' 등이 있다

그의 작품에서는 우선 주인공들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즉 작품의 전개가 선악을 떠나 주인공들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중심으로 전개된다고 하겠다

'용의 눈물'의 유동근, '여인천하'의 강수연, 전인화, 도지원 등, '왕과 나'의 전광렬, 오만석, 안재모 등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MBC "이산" 

 

이병훈 PD를 우선으로 손 꼽을 수 있겠다.  (현재는 김종학 프로덕션 소속)

그 동안 수 많은 국민드라마를 연출한 베테랑 답게 지금도 '이산'이라는 작품을 연출중이다

그의 작품을 통해 드라마의 내용을 살피자면...

우선 김재형 PD와는 달리 주인공의 카리스마 대신 인간적인 애착과 흡인력을 중시하는 듯 하다.

또한 주인공 중심의 극 전개와 달리 조연들의 연기가 필수적이며, 선과 악의 대립과 주인공의 성공(?)을 기본적으로 삼는다.

그 중에서 코믹스런 연기를 펼치는 커플들이 꼭 있다

'허준' 에서 임현식과 최란 커플,  '대장금' 에서 이희도와 금보라 커플,

'서동요'에서 임현식 부자 커플,  지금의 '이산 '에서는 이희도 커플

또한 앞서 보듯 이병훈 연출자와 함께하는 몇 몇 연기자가 보이는데 단연 임현식, 이희도, 신국씨를 꼽을 수 있겠다

 

 

김종학 프로덕션의  "태왕사신기"

 

여기에 덧붙여 방송국 모두를 아우르는 김종학 PD를 빼놓을 수 없겠다

김종학 사단이란 불리울 만큼 많은 연출자들이 속해 있다.

우선 김종학PD의 작품에는 볼거리가 많고, 극의 전개도 빠르지만서도 스케일이 크면서 시각적인 요소를 무시할 수 없다.  

소재 선택에서 있어서 시대적 흐름을 탈 수 있는 독창성도 빼놓을 수 없겠다. 

'백야',  '모래시계',  ' 여명의 눈동자',  '태왕사신기' 등 ...

연기자 못지 않는 스타 PD이며,  함께 하는 사람은 바로 '송지나'작가라 할 수 있겠다.

 

갠적으로는 이병훈 PD님의 드라마를 선택하는 것은 아니나 보다 보면  빠져든다.

 

 

     DdooSiKkoong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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