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넌방/살며 사랑하며

아이들의 사회적 판단력

by 뚜시꿍야 2007. 12. 3.



이번 대선의 후보가 무려 12명이 난립하는 초유의 혼란이 야기되었다

 

누가 진정으로 국가를 위한 인물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안개속이다.

 

해서 심심한 과학자의 이야기를 하나 더 해볼랍니다

 

몇 십년을 살아온 어른들에게 누가 착한 사람이고 나쁜 사람인지를 구분하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 아이들의 판단력은 어떨런지...

 

한 과학자의 실험결과 갓 태어난 아이의 사회적 판단력은 생후 6개월이 되면 생겨난다고 한다

 

즉 선천적인 자각능력과 더불어 약 6개월 정도의 사회적 경험만으로도 아이들은 누가 착한 사람이고,

 

누가 나쁜 사람인지를 구분해 낸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투표권을 주면 어떨런지 ....

 

국익보다는 자신을 위한, 편협적이고 지역적인, 뭔가를 바라고 투표하는 어른들 보다는 아마도 더 백배 순수할 것이라 믿는다.

 

 

 

정치를 하는 사람들을 비웃는 유머를 소개하며 갈무리 함...

 

국회의원을 실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절벽 아래 논두렁으로 추락했다.

때마침 폭우를 걱정하던 농부가 논을 살피러 나왔다가 그 현장을 목격했다.

농부는 땅을 파고 국회의원들을 모두 정성껏 묻어주었다.


며칠 뒤…

파출소장이 지나가다 부서진 버스를 보았다.
국회소속의 버스임을 알고는 농부를 찾아가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다.

농부는 파출소장에게 국회의원을 전부 묻어주었노라고 말했다.

파출소장 왈,

"아니, 그렇담 국회의원들이 전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는 겁니까?"

농부 왈,



"뭐 몇 사람이 살아있다고 외쳤지만 그 사람들 말을 믿을수가 있어야죠"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  

아이들 창작동화집   

 

DdooSiKkoongYa    

 

 

'건넌방 > 살며 사랑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KBS 소비자 고발' 후기  (0) 2007.12.13
롯데월드를 다녀와서  (0) 2007.12.08
금연 각서  (0) 2007.12.01
드라마를 통해 본 개인적 취향  (0) 2007.11.30
첫 눈  (0) 2007.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