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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넌방/살며 사랑하며

청암민속박물관

by 뚜시꿍야 2007. 9. 14.

 

 

◀ 청암 민속박물관中 종합관

 

 

 어느 곳을 여행하다 생각지도 못한 좋은 장소를 찾게되면 '심봤다'를 외치고 싶은 심정이랄까?   아마도 이 곳 장흥에 위치한 '청암민속박물관' 또한 그러한 장소였다   90년대 초 의정부에 살면서도 주변에 어떤 좋은 곳이 위치해 있는 지를 알 지 못했다   그러다 송추와 장흥을 찾았다가 방문하게 되었다

 

당시만해도 대게의 카페나 음식점에서 주인들의 취미생활로 모아 놓은 골동품들을 점포내에 전시해 놓은 곳을 자주 목격하던 시절이였다   아마 이 곳도 그런 곳이겠거니 싶어 점심식사로 피자를 먹기 위해 들렸다  식사를 마치고 무료관람이라면서 주변경관을 즐겨보라는

주인의 말에 크게 기대하지않고 박물관 입구로 향했다   잔듸밭 한 가운데로 멧돌로 쓰여졌던 돌들이 징검다리마냥 놓여져 출입구로 연결되어 있었다   들어서면서 아직은 정리정돈이 덜 된 듯한 생활골동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진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저 많은 것들을 수집하셨을까?   그리고 옆으로 이동하니 어릴적 아마도 6~70년 대의 생활모습을 재현 해 놓은 인형들과 생활모습들을 보고 너무나도 반가웠다  아이야 모를테지만 내 어릴적의 모습들이 떠오르며 맞아 저런 적이 있었지 싶을 정도로 무척 정감이 가는 모습들이였다

 

 

◀ 청암 민속박물관中 종합관

 

경기도 장흥입구에 위치한 청암민속박물관은 약 2,000여 평의 고추 밭을 개간, 비닐하우스 1동으로 그 동안 수집한 농기구와 민속품 을 전시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후 목조 종합전시관을 건립하여 수 많은 분재형 소나무와 야생화 등을 식재하며 잔듸 광장과    미니 놀이터 그리고 주차장을 늘렸다고 한다     또한 박물관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의 일환으로 독거노인복지원인 '박애복지원'과 결연하여후원하고 있다  

 

그리고 이 곳엔 피자성 효인방과 어린 아이들을 위해 피자만들기 체험관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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