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어느 한 소년이 막 출발하려는 기차에 올라탔다.
그런데 그 순간 그는 잘못하여 신발 한짝이 벗겨져 차 밖으로 떨어졌다.
기차는 이미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그것을 내려가 주울 수가 없었다.
그러자 그 소년은 얼른 그 나머지 신발 한짝을 벗어서 창밖으로 내 던져버렸다.
함께 기차를 타고 있든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여 그 이유를 묻자 그 소년은 빙그래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 만일 어떤 가난한 사람이 철로에 떨어진 내 신발 한 짝을 주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에게는 그것이 아무 쓸모가 없을 것입니다.
나 역시 한 짝 뿐인 내 신발은 아무 쓸모도 없게 됩니다.
그러나 내가 그 나머지 한짝을 던져주었으니 누가 그 신발을 줍던지 그에게는 그게 쓸모 있을 것입니다."
그 소년은 나중에 인도의 위대한 지도자 간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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