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6. 08 [부안, 남여치~직소폭포~내소사]

 

계획 때부터 사연이 많더니만 진행 중에도 사연이 많았던 내변산행

늘 변산반도 주변만 돌다 와 내변산의 속살을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이번에 그 아쉬움을 풀었다

 

들머리와 날머리가 달라 고심끝에 택시로 이용 들머리를 함께하려 했지만 생각보다 도착 시간이 늦어

예약했던 택시를 취소하고 각기 들머리를 달리하여 산행을 시작

중간에 행복이님 사랑이님이 또 다른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하여 결국 직소폭포에서 모두 합류하였다

 

내변산서 바라보는 새만금방조제 방향의 산세는 여느 산세 못지않은 험준한 모습을 드러내는 게 참 대단했고

반대방향으로 바라보이는 곰소항과 그 너머의 선운산까지의 그림은 바다와 함께하는 부드러운 모습이었다

 

끝으로 장시간의 산행에 함께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뒤풀이를 아주 멋지게 장식해준 행복이님 사랑이님 땡큐!

투자한 시간에 비해 볼만한 그림이 많았음에 참으로 감사한다

 

 

 

 

 

 

 

 

 

 

 

 

 

 

 

 

 
Lemon Tree / 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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