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을 들러 내친김에 마라도까지를 가보고 싶었으나 첫 배가 9시 40분 출항
다녀오기엔 서울행 비행기 시간까지 너무도 빠듯한 시간이라 아쉬웠다
그래서 송악산을 올라 마라도와 가파도를 육안으로만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남은 시간 공항으로 가는 길에 차귀도와 선인장마을까지를 둘러볼 수 있었다
어떻게 선인장마을에만 그것도 자연산 선인장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으나 해안가의 바위 틈, 집집마다의 돌담에
마을 텃밭에 온통 선인장이다
You Light Up My Life / West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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