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단독산행이 좋다
나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단순 반복되는 일이나 몸을 힘들게 하는 일을 찾는다
이런저런 잡생각할 틈이 없어 이 방법을 쓰는데 단독산행 또한 그 중 한 가지
이틀 전 남부지방의 많은 비가 있다해 나름 기대를 했지만 미세먼지는 아랫쪽 지방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육안으로야 저 멀리 거제도와 사량도까지 희미하게나마 윤곽을 볼 수 있었으나 사진으로는 선명치가 않다
산행 후 통영항에 들러 멍게와 굴을 합쳐 만원어치와 소주 한 병을 들고 혼자 둑에 앉아 홀짝거린다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게 호로록 마시다시피 했다
일거리가 없어서일까? 많은 사람이 모여 장기와 바둑을 두는 모습이 어딘가 안쓰러워 보이기도 한다
웬 통영꿀빵?
길 한편에는 온통 통영꿀빵 가게...
달콤하고 쫀득한 것이 맛나 한 상자를 샀다
헌데 오는 동안 따뜻했는지 겉의 조청이 다 녹아 배낭 안이 ... ㅠㅠ
용화사 → 미륵치 → 정상 → 미래사 → 용화사 (3시간 30분)
블랙 테트라 / 구름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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