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에 파묻혀 산행할 여유가 없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공지 이틀만에 만차가 되어 예약할 수도 없어 포기하고 있던 차에
감기에 걸려 몸살이 심했던 행복이 님의 성곽길이라도 걷자는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나선다
밤샘을 했던 차라 몸도 찌부둥했지만 걷다보니 몸이 조금 풀렸다
국민대서 행복이, 사랑이 님이 먼저 출발하고 나는 삼청각서 만나 숙정문, 와룡공원을 거쳐 광장시장까지 걸었다
행복이 님 덕에 광장시장서 맛난 순대국에 부침개까지 나름 평이했지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Dionne Warwick - Heartbr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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