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8경 중 3, 4경인 구담봉과 옥순봉만이 미답지로 남아서 이번 기회에 오르려했으나 들날머리가 같아
다음 기회에 마주친과 함께하고자 남겨두고 제비봉을 선택했다
그닥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정상까지 1.7Km라면 된비알이 예상되는 코스다
어름골맛집을 들머리로 시작부터 된비알이 이어진다
그나마 양지라 미끄러운 곳은 없어 다행이었다
제비봉 정상서 시산제를 올리는 세종시에서 온 산악회의 차림상은 돼지머리를 비롯 대단했다
에고 저 무거운 돼지머리는 누가 지고 왔을까 쓸데없는 걱정을 해봤다
제비봉부터 시작해 하산길은 충주호를 끼고 내려오는 길이라 구담봉, 옥순봉, 가은산, 말목산, 금수산, 월악산 등
월악산권의 유명한 산과 함께 충주호를 감상할 수 있어 산행의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어째서 제비봉이 100대 명산에 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지만 이 일대의 소백산을 비롯 월악산, 금수산, 도락산 등이
100대 명산에 진을 치고있어 일부러 빼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한다
얼음골 → 제비봉 → 장회나루 (3시간 30분)
Gnarls Barkley - Cr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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