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이용해 원정산행을 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는 경험을 다시 하게 되었다
청양터미널에 도착해 들머리가 여러 곳이라 시내버스에 맞는 시간으로 들머리를 하자고 작정했으나 지방의 시내버스는
서울의 그것과는 배차간격이 너무도 달랐다
1시간 반을 기다려 장곡사를 들머리로 하기로 했다
헌데 버스는 장곡사까지 가는 게 아니고 장곡리서 하차하여 장곡사까지 2Km의 도로를 걸어야 했다
물론 덕분에 장승공원서 색다른 풍경을 보기도 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저 멀리 보령과 공주까지를 아우를 수 있을만큼 시원했다
하지만 오르고 내리는 동안은 별 볼 것도 특별한 것도 없어 무척 아쉬웠지만 지자체에서 칠갑산 관리에 무척이나 신경을
쓴 흔적은 여기저기서 확인할 수 있었다
하산길에 만난 국내 최장이고 동양에서 두 번째로 길다고 하는 천장호의 출렁다리만이 색달랐다고나 할까?
207m 길긴 길다
▼ 마치고개에서 바라본 천장호와 출렁다리, 그 너머로 칠갑산
장곡리 → 장승공원 → 장곡사 → 정상 → 천장호 → 마치고개 (4시간)
센터럴시티 터미널
→ 청양터미널 → 장곡리(군내버스, 10:50)마치고개 (군내버스, 15:40) → 정산 (16:30) → 센터럴시티 터미널
활주로 /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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