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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넌방/살며 사랑하며

상처(傷處)

by 뚜시꿍야 2016. 12. 30.

 

 

 

 

 

영혼 까지도 휴식이 필요하므로,

인간은 잠을 자는 것이다

 

입에도 휴식을 주고

남의 말에 귀를 귀울여라

 

- 탈무드 -

 

 

 

 

상대에게 가한 눈에 보이는 외상은

볼 때마다 미안함과 죄스러움이 든다

그래서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으려 조심하게 된다

 

나는 몰랐다

정말 몰랐다

무심코 한 행동이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생각없이 뱉은 말이 상처가 되어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눈에 보이지도 않기에

무슨 실수를 저질렀는지도

같은 실수를 반복했던 사실 조차도...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 

 

 

 

 

Rod Stewart / Sailing 


 

  

 

DdooSiKkoong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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