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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Movie & Drama

Me Before You, 2016yr.

by 뚜시꿍야 2017. 1. 8.

 

 

Me Before You, 2016

 

 

샘 클라플린 (윌 역), 에밀리아 클라크 (루이자 역)

감독 / 테아 샤록

 

 

혹평하는 분들도 봤지만 진정 사랑스러운 영화, 사랑을 일깨워 주는 영화라는 포스팅이 많아 보게 되었다 

시작과 더불어 훈남의 억만장자 주인공이 등장하더만 바로 사지가 마비되는 환자로 변하고 학력도 외적인 미모도 패션감도 없는 불우한 가장의

그냥 평범한 수다쟁이 여주인공이 간호인으로 나오며 환자와 사랑에 빠지는 줄거리...

실화라고 하는데 이거 어디서 많이 봤던 시높인데...?

영화 'Dying Young'이 생각난다  이 정도면 저작권 시비가 붙을만도 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와 유사한 지체부자유자를 소재로 한 영화는 정말 많다

아마도 내 나이 또래 혹은 이상의 분들은 '그런 영화군' 하겠지만 요즘의 젊은이들에겐 새로움을 줄 수도 있겠다 싶다

200만불 제작비에 1억 2천만불의 수익을 얻었다니... Wow!

 

한가지 특이한 점은 왜 하필 스위스로 가서 삶을 마감하려는 건지 싶어 찾아보았다

스위스에선 불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합법적으로 의사와 상의 후 자살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한다

펜토바르비탈 15g을 물에 타서 먹이면 15분 후 숙면을 취하면서 사망하는데 이 과정은 전부 녹화하도록 돼있다고 한다

코마 혹은 식물인간이란 판정을 받은 환자의 안락사를 합법화 해야하느냐 하는 화두를 주긴하지만...

영화 자체만으로 본다면 뻔한 소재의 뻔한 줄거리의 영화란 생각이다

 

 

덧붙여 제명인 'Me Before You' 를 우리말로 뭐라 해야 할지 고민... 또 고민...

당신 앞의 나? You 앞뒤로 뭐라도 있다면 싶은데... 완성된 하나의 문장으로 하기엔 넘 버거운 제명이다

Me와 You가 누구를 말한는 건지 모르겠지만 영화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이해한다면 아마도 Before I met You 정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이 만나 변화되어가는 자신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니 말이다

결국 Me와 You는 서로 다른 사람이기도 하지만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겠다

 

영화 자체로만 본다면 딱히 이렇게까지 길게 포스팅할 꺼리도 없는데... ^L^

 

OST'Ed Sheeran / Thinking Out Loud'는 2016년 그래미 올해의 노래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DdooSiKkoong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