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넌방/살며 사랑하며

천북굴단지로의 마실

by 뚜시꿍야 2017. 2. 21.

 

 

지난 해 가을 지인을 통해 알게된 카페에 가입해 몇 번의 회동을 가진 터라 나름 안면을 튼 회원들이 있다

그들과 함께 눈비가 내리는 평일 아침 기차를 타고 홍성으로 간다

2년 전 찾았던 천북굴단지였지만 지난 산행 때 그곳서 번개를 함 해보잔 말이 나와 쇳불도 당김에 빼라고 겨울이 지나기 전 다녀오자 했다

홍성과 세종시, 전주에 거주하는 회원들의 차량 지원을 받아 일단 홍성까지 열차를 타고 간다

실로 여러 사람과 함께 기차를 타고 가는 여행은 오랜만의 추억을 되새김질하게 해주었다 

예전과 같은 비둘기열차에서의 느낌이나 분위기는 가질 수 없어 조금은 아쉬웠다

눈이 내리다 비가 되버린 날씨 탓에 바닷가로의 산책은 할 수 없었지만 모처럼 가질 수 있었던 순간의 여행이었던 터라 재미있었다

 

 

 

 

 

 

 

 

 

 

 

 

 

 

 

 

 

Tom Jones / Proud Mary


 

 

DdooSiKkoong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