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서 가부좌를 틀고 앉아 일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무릎이 안 좋아 처음 산행을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
자칫 무릎이 더 망가질 수도 있었겠으나 조금씩 조금씩 인대 주변의 근육량을 키워보기로 했다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산행한 결과 지금은 통증이 거의 없어졌지만 장거리 산행 시 특히 하산 중엔 가끔 욱씩거리기도 한다
처음 시작할 땐 무릎보호대와 스틱을 반드시 사용했지만 지금은 괜찮다는 안이함에 스틱만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
오늘 우연히 보게 된 엄홍길 대장님의 무릎보호법이란 글을 읽고 나 자신이 너무 안이했다는 생각을 하며 반성하게 된다
『기본은 가장 쉬워서가 아니라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갖춰야 하는 것이다』
예전 TV서 엄 대장님이 하셨던 멘트가 생각난다
오를 때 1시간이 걸렸으면 내려올 땐 그 이상의 시간으로 내려오라는...
다시금 기본으로 돌아가야지...
엄홍길 대장님의 무릎보호법
Rod Stewart / Sa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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