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World, 2012
무간도를 배꼈다는 일부 지적도 있지만 무간도보다 재밌고 시나리오 완성도도 높았다는 나름의 생각
재밌었다
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 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우리 브라더는 그냥 딱, 이 형님만 믿으면 돼야!"
골드문 회장이 갑자기 사망하자, 강과장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후계자 전쟁의 한 가운데, 정청은 8년 전, 고향 여수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모든 순간을 함께 해 온
자성에게 더욱 강한 신뢰를 보낸다.
"약속 했잖습니까... 이번엔 진짜 끝이라고"
한편, 작전의 성공만 생각하는 강과장은 계속해서 자성의 목을 조여만 간다.
시시각각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 자성은 언제 자신을 배신할 지 모르는 경찰과, 형제의 의리로 대하는 정청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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