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항산은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다
내 기억의 덕항산은 등로가 무척이나 험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오른 수녀원 쪽 등로는 육산의 전형으로 완만한 오름길이라
너무 밋밋해 1도 재미없는 길이었다
하지만 하산길은 급경사에 완전 너덜길이라 무척 힘들었다
축축한 흙에 미끌어져 넘어지기까지...
아마도 산행에 1도 모르던 시절 올랐던 등로가 이 길이 아닌가 싶었다
동굴을 관통하는 등로는 참으로 이색적이었다
대금굴은 모노레일로만 오를 수 있어 한 번 올랐던 기억도 있다
하지만 환선굴은 근처만 뱅뱅 돌았기에 하산길에 한 번 들러보기로 마음 먹고
시간을 내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렸다
국내 최대 규모답게 내부는 정말 넓다 못해 마치 광장에 들어선 듯했다
그리 많은 수량이 흐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동굴 내부의 울림으로 그 소리는 무척이나 컸다
종유석이나 이전에 봤던 동굴이 보여줬던 모습은 고수동굴에 비하면 떨어진다
백두대간 인증장소
고지대라 진달래가 아직까지도 만개
제2전망대에서의 모습
제1전망대에서의 모습
동굴을 이용한 등로가 이색적이다
양파 /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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