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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산행·트래킹

2/20 [용인, 석성산~할미산~향수산~법화산]

by 뚜시꿍야 2021. 2. 20.

 

당초 석성산행만을 위해 길을 나섰으나 이웃한 산행지의 들날머리가 심상치 않아 내친김에 다 돌았다

다시는 1일 4산행지를 돌지 않겠다 했는데 역시나 힘들긴 했지만 완주하고 나니 기분은 좋다

석성산을 기점으로 삼고 초당역에서 내려 통화사를 거쳐 갔다

대한민국의 대중교통이 일케 좋은지 새삼 느꼈다

분당선이 있음에도 수인선에 신분당선 얼마 전에는 경강선까지 개통되면서 웬만한 곳은 다 연계가 되지 싶다

 

 

주위에 높은 산이 없어 석성산에서 사방으로의 조망은 멋지다

향수산에선 조망이 없었으나 여름엔 그늘이 많고 가을엔 단풍이 참 예쁘다고 한다

법화산은 산이 낮아서인지 늦은 시각까지 주민들이 산보하듯 오르내리고 있었다

이 코스에 조성된 용인숲길은 걸을 만하지 싶었다

 

 

날머리를 물푸레마을로 잡았으나 길을 놓쳐 이후 경찰대학교 방향으로 잡았으나 역시나 이정표가 사라져 놓쳤다

계속 내려서다 보니 구성주민센터까지 내려와 제법 긴 코스를 타게 되었다

하지만 19Km의 거리를 평균 속도가 3Km였으니 그리 빡세거나 험한 구간은 없었다

다만 흙산인지라 언땅이 녹으면서 질척거려 여러차례 미끄러져 힘들었다

 

약 19Km / 6시간 10분

초당역 → 초당초등학교 우틀 → 석성산 → 할미산성 → 향수산삼거리 → 향수산 → 향수산삼거리 → 법화산

 → 구성주민센터 (물푸레마을, 경찰대학 방향으로 하산도 가능) → 구성역

 

 

기흥역에서 에버랜드를 왕복하는 용인경전철... 차량 1개로 운행

 

 

초당역에 도착하니 11시가 다 되어 추어탕으로 아점을 든든히 챙겼다 

 

이곳에서 들머리는 좌우 양쪽에 있다

 

초당초등학교를 우회해 올랐다

 

석성산 정상

 

이곳에 왠 산성이 있나 싶었지만 산성은 아니라고 한다

 

 

통화사의 부속 법당인 듯

 

용인시청과 초당초등학교에서 올라오는 길

 

통화사의 법당에서 예스러움이 짙게 묻어난다

 

 

삼성각

 

 

 

 

 

용인 동백지구

 

 

둔절리 방향

 

호수마을은 어정역에서 오르는 길목인 듯

 

 

영동고속도로로 인해 끊겼던 한남정맥이 성산교로 이어졌다고 한다

 

중간에 유리바닥을?

 

터키군참전기념비

 

에버랜드 방향

 

 

 

 

 

 

할미산성서 바라본 석성산

 

법화산을 가기 위해선 향수산을 다녀와야 한다

 

무려 54홀을 갖춘 레이크 사이드 CC... 향수산을 애워쌌다

 

 

커피 한잔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바라본 하늘이 무척 파랗다

 

우로는 레이크 사이드 CC가 좌로는 88 CC가 있어 등로가 가파르면서 좁다 

 

 

느닷없이 잣나무군락지가

 

 

내려선 곳이 사유지라 철조망으로 막혀 있다

 

 

 

 

등산로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어디에도 없다

 

보이는 사람은 모두 외지인이어서 이리저리 헤매다 찾은 들머리

 

 

법화산 등로에는 소나무가 많다

 

돌아본 향수산 

 

이곳엔 고관대작이나 정승 정도되는 듯한 묘가 많았다

 

 

 

인근의 주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산이라 봉우리마다에 운동기구가 놓여져 있다

 

 

 

꽤 늦은 시각임에도 사람이 많다 하산길에서도 오르는 사람을 많이 만났다

 

 

법화산서 바라본 석성산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기념지역

 

 

소나무길이 아름답다

 

구성주민센터 날머리

 

 

 

 

오소영 / I Don't Care

Acoustic Ver. (2NE1 C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