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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산행·트래킹

2/25 [남양주, 고래산~문안산]

by 뚜시꿍야 2021. 2. 25.

 

당초 문안산에서 시작해 고래산에서 마무리하려 했으나 전철과 버스 연계 시간이 애매해 역방향으로 진행했다

경의중앙선 덕소역(1번 출구)에 내려 88-3번 버스를 20분 정도 기다린 후 먹치고개에서 하차했다

이정표는 안 보이지만 고래산누리길 리본이 중간중간에 있어 길을 찾긴 쉬웠다

날머리에선 시간이 여의치 않아 마석역까지 카카오택시를 이용했음에도 4시간 남짓한 코스를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오가는 시간만 5시간이나 걸려 다음 산행 땐 생각을 해봐야겠다 싶다

 

고래산은 높지 않은 산이건만 먹치고개서부터 쉼 없는 된비알의 연속으로 40여분을 올라야 능선에 다다른다

고래산행은 능선길에서나 정상에서도 나뭇가지에 가려 조망도 없고 딱히 특색도 없는 그런 길이었다

된비알의 오름에 이어 내려가는 길 또한 경사도 있었지만 흙길이라 많이 미끄러웠다

남양주 일대의 조망은 문안산에 다가가서야 터지기 시작했다

 

덕소역, 88-3버스 → 먹치고개 → 고래산 → 문안산 → 금남메버스텔 SK주유소 / 약 9Km, 4시간 10분

30-9버스/마석역, 56버스/대성리역 

 

 

 

 

먹치고개(머치고개) 정류장 신호등 옆으로 오른다

 

 

새로 건물을 올리기 위한 공사로 들머리가 난장판이었다

 

고래산 누리길 리본만 따라가면 길을 잃지는 않는다

 

 

석문이라고들 한다

 

이곳까지 완전 깔딱고개의 된비알이다

 

비실이 부부의 리본도 만났다

 

오늘 산행 중엔 단 한 사람도 만날 수 없었다

 

 

이 코스가 마치고개서 시작해 예빈산까지 이어짐을 알았다

 

낙옆과 함께 먼지가 펄~펄~ 날리는 길의 연속이다

 

 

무려 여섯 줄기의 연리지라고 해야 하나?  이런 형태의 나무들이 유독 많이 보인다

 

소나무 군락지가 잠시 나타난다

 

 

 

 

잣나무 군락지도...

 

이정표 대신 나무가 방향을 알려준다

 

 

창현리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면 마석역과 보다 가깝다

 

좀 작다 싶지만 헬기장인 듯

 

서종 너머로 유명산과 용문산 백운봉이 보인다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천마산이 중앙에 보인다

 

 

 

문안산 정상에선 나뭇가지가 살짝 가리긴 하지만 360도 인근의 산군들이 잘 보인다

 

 

 

 

 

 

이곳에 다산길도 있는 듯

 

 

흙산으로만 알았는데 느닷없이 암릉지대가 나타난다

 

 

뒤돌아본 문안산

 

 

 

창현리

 

 

서종대교

 

 

이 지역의 시그니처라는 피아노화장실 

 

피아노화장실로 내려서는 길은 사유지라 철책으로 막혀 위회길로 돌아서 내려서야만 했다

 

날머리서 보이는 식당

 

문안산 들날머리

 

버스 도착 예정시각을 알 수가 없다... 30-9번은 마석역, 56번은 대성리역

 

 

 

거미 / 어른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