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개화시기에 맞춰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 원적산을 찾았다
산수유 축제가 취소되고 주차장도 폐쇄되어 원천봉쇄를 한다는 정보는 들었기에 상황을 보고 판단키로 했다
많은 관광객이 멀리 주차하고 산수유마을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선 산행을 위해 영원사에 주차했다
천덕봉까지 6Km로도 안 되는 짧은 거리임에도 오늘따라 왜 이리 멀고 힘들게 느껴지는지...
지금껏 경험한 근교산행지에서 이렇게 멋진 뷰를 보여주는 조망을 가진 산행지는 처음이지 싶었다
원적산이나 천덕봉에서 보여주는 조망은 경기 알프스라 불릴만하다 싶었다
산행 후 산수유마을 탐방은 포기하려 했으나 오전에 보이던 관리인들이 보이지 않고 인근에 주차한 많은 차량을 보고
우리도 가까운 곳에 주차하고 짧게나마 산수유마을을 둘러보았다
다른 지인들은 이미 탐방 경험이 있었으나 처음인 내겐 기대만큼의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원적산과 천덕봉으로의 산행길이 너무 흡족한 하루였다
Imagine Dragons / Not Today
ME BEFORE YOU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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