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산 각원사 gakwonsa.or.kr
그동안 많은 사찰을 봐왔다 생각했지만 각원사의 불당을 보면서는 적잖이 놀랐다
30대 초반 통도사를 보고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묻어나는 모습에서 처음 놀랐고 이후 구인사의 규모에 놀랐다
규모에 있어서는 각원사도 구인사에 절대 눌리지 않을 기세를 보인다
여느 사찰과 달리 자잘한 석등이나 불상은 그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고 모든 전각이 여느 사찰의 대웅전 크기에
버금갈 정도로 규모를 자랑한다
방문한 시기가 벚꽃철이라 그런지 사방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펼쳐져 평일 오후임에도 많은 시민이 몰렸다
'평화의 불' 기념비가 전각의 크기에 비해 너무 초라해서일까 안 보여 종무소나 스님을 찾아보려 했으나 안 보인다
저녁예불을 드릴 시간임에도 불당은 모두 닫혀 있고 스님 한 분을 찾아볼 수 없어 여러모로 묘한 사찰이란 느낌이다
크러쉬 / Beautiful
도깨비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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