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방/문화탐방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정림사지']

by 뚜시꿍야 2021. 4. 14.

 

정림사지는 부여의 중심부에 위치한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절터로 동쪽으로는 금성산, 북쪽으로는 부소산에 둘러싸여

있다  정림사지의 석탑 표면에는 당나라가 백제를 멸망시킨 전승 기념의 내용이 새겨져 있다  이는 백제 왕조의 운명과

직결된 상징적인 공간으로 정림사가 존재하였음을 시사한다

정림사의 존속기간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백제멸망과 함께 소실된 것으로 본다  발굴조사에서 금당터의 붉게 탄

흙 층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국보 제9호인 오층석탑과 보물 제108호인 고려시대 석불좌상이 남아 있다

1942년 정림사진 인근지역을 공원화하기 위해 공사를 하던 중 폐사지로 평제탑(平濟塔)이라고 불리면서 행사를 치르는

마당이자 장터였다  하지만 강당지에서 '정림사'라는 사찰 이름이 새겨진 기와가 수습되어 정림사지라는 명칭이 부여

되었고 조사 결과 1탑 1금당의 백제 양식을 띠고 있고 고려시대까지 이어져 온 사찰임이 밝혀지게 되었다

오층석탑은 현존하는 백제시대의 유일한 고유의 석탑으로 목탑의 구조적 특징을 보여주며 이는 신라에 이어져 한국이

석탑의 나라가 되는 교두보를 제공했음에 역사적 가치를 두고 있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 : (재)백제세계유산센터

 

 

 

 

하진 / Always b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