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2021~2022 기록
2021~2022 득점왕 23골
스카이스포츠 선정 선수 파워랭킹 1위
경기 KOTM(King of the Match) 14회 최다
골+어시스트 30개
EPL 역대 득점 순위 38위
토트넘 역대 득점 3위
EPL 역대 4번째 PK 없이 득점왕
BBC 올해의 MVP & 베스트 11
스카이스포츠 올해의 MVP & 베스트 11
토트넘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
토트넘 팬 투표 1위
토트넘 서포터스 투표 1위
손흥민의 광고효과 약 2조원으로 BTS를 능가함
쿼드러풀을 이루려는 리버풀과의 경기서 추가골을 넣은 플레이를 보면서
'이거 정말 득점왕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과 설램을 갖기 시작해
이후 레스터와의 경기서 멀티골(2골)을 넣더니 득점왕 살라와 1골 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그리고 이틀 뒤 열린 번리와의 경기서 추가골을 기대했으나
하루 쉰 빡센 일정이라 선수들의 몸이 무척이나 무거워 보였다
결국 추가골에 실패해 일주일 후 열리는 노리치와의 경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자정을 넘어 시작된 경기...
전반전이 지나고 후반전 70분까지 이어지는 동안
기회는 있었으나 모두 실패해 아쉬움이 짙어지면서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셉셉이(클루셰프스키)가 골키퍼까지 제끼며 골대가 비었음에도 손흥민을 찾는다
제대로 패스가 되었더라면 했지만 넘어지면서 연결된 패스가 실패로...
셉셉이와 교체 투입된 모우라...
그동안 골 찬스에서 손흥민을 외면해 많은 질타를 받아왔던 모우라이지만
후반 70분경 모우라의 노룩 패스가 손흥민에게 연결되면서 22호 골을 작렬시킨다
이제 남은 시간은 불과 20여 분에 살라와 득점 공동 선두...
꼭 추가골을 넣어 단독으로 득점왕이 되길 간절히 비는 순간
불과 5분도 채 되지 않아 손흥민 존에서 날린 오른발 감아차기가 네트를 가른다
순간 눈물이 흐른다...
그동안 영국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과 함께
동양인이라는 보이지 않는 멸시를 받으면서
7년간 EPL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뤄낸 값진 결과물이다
살라의 추가골로 공동 득점왕이 되었지만 살라의 PK 5골을 뺀다면
필드골로만 23골을 넣은 손흥민 선수의 평가는
이제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월클이다!
드라마도 이런 극적인 드라마는 없을 듯
팀원 전체가 하나가 되어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등극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감격스러웠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축구팬들조차도
대한민국을 싫어하는 나라는 있을지언정 손흥민만큼은 인정할 정도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챔스 결정전에서도 멋진 플레이 기대한다
정동하(Feat. La. Q) / Fi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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