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피서지로 생각하고 있던 곳 중 한 곳인 중원산 조개골
5년여 만에 다시 찾으니 등로는 폐쇄되어 잠시 알바도...
알바 덕에 오히려 더 많은 나물도 채취할 수 있었던 듯
나물 채취하는 아짐씨들은 정말 못 말리겠다는
나물에 정신이 팔려 처지고 엉뚱한 길로 가고...
나중에는 체념하고 적응하게 되었다
출발 전 혹시나 채취할 나물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모두들 한 보따리씩 챙기신 걸 보니 흡족한 외출이었다
다래순, 고춧잎, 돌나물, 머위대, 엄나무순, 쑥... 등
이른 아침 한강철교를 건넌다
계곡을 건너 비탐길로
초입부터 다래나물 채취에 몰입
나물을 따라 가다 엄한 길로 들어서기도
고춧잎나무를 발견
산나물에 관한 속성 과외도 하고
잠시 계곡에서 간식을 털고...
어느 정도 딸 만큼 챙기고 박지로...
오지로 계속 오르는 모습이 마치 약초꾼 같다는...
아직은 발을 담그기엔 냉기가
한여름엔 이곳에서 먹고 물놀이하고 낮잠도 자고...
Jax Jones / Yeah Yeah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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