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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문화탐방

8/17 [호암미술관 '김환기 전' & 영화 '밀수']

by 뚜시꿍야 2023. 8. 17.

 

가을 단풍이 예쁘단 말을 많이 들어 함 찾아봐야지 했던 호암미술관을

아스팔트의 열기까지 더해 찜통 같았던 날씨에 찾았다

호수를 끼고 울창한 수풀림을 이루어서인지 

미술관 주변으로는 그나마 걸을 만해 가을에 다시 함 찾아와 보고 싶다

 

'한국의 청색은 서양의 블루와 다르다' 하신 김 화백님의 작품을 보며서

다양한 청색을 사용한 작품이 많음을 알게 되었다

 

 

 

 

 

 

 

 

 

 

 

 

 

 

 

 

여인들과 항아리

 

달빛교향곡

 

'항아리와 여인' 순간 천경자 님의 그림인 줄로...

 

항아리와 매화

 

 

영원의 노래

 

 

 

'달밤의 화실' 개인적으로 가장 예뻐 보인 청색

 

운월(雲月)

 

달과 새

 

 

 

 

 

야상곡

 

 

'무제' 파피에마세( Papier-mâché )를 이용한 작품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작품번호 5-IV-71 #200

 

 

 

 

 

 

 

 

 

중앙시장에서 맛난 보양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참으로 오랜만에 홍대 거리를 찾았다

영화 '밀수' 관람까지 오늘 하루는 마음이 풍요로웠다

좌석이 편해 영화를 보면서도 피곤치 않았다

물론 영화 '밀수'도 좋았다

촬영지가 '백도'라 해서 어떤 그림으로 나오나 궁금했는데

일부는 CG로 처리가 되었음을 알았다

 

많은 추억의 음악이 삽입되었는데

단연 으뜸은 전주가 3분을 넘어서는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였다

역시나 오디오가 빵빵하니 다시 들어도 멋진 음악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산울림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