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 [용마산~아차산~워커힐 단풍길]

 

워커힐단풍길이 좋다기에 위치는 대충 알겠지만 용마산~아차산 코스 중
어느 곳에서 하산길을 잡아야 할지 지도만으로는 감이 잡히질 않아 찾아 나섰다
예전 워커힐의 피자힐 방향으로 하산했던 것도 같은데 기억이...

대성암을 거쳐 고구려대장간 방향으로의 하산길은 좋았는데 도로와 만나면서
약 2Km 이상을 걸어야 해서 이 코스는 아니지 싶다
대신 낙타고개에서 아차산성유원지 방향으로 하산하다 빠지는 길이 좋을 듯한데
워커힐단풍길 거의 끝자락으로 떨어져 조금은 아쉬운 코스지만 거리도 시간도 적당할 듯하다

 

11월 둘 째주 정도면 단풍이 예쁠 듯

 

 

 

 

 

좀 가다 끝나겠지 싶었던 데크길...

하염없이 이어진다

 

 

 

무장애숲길을 만든 이유라고 해야 하나

 

 

 

좌측의 데크길이 끝 간 데 없이 이어져 숲길로 빠졌다

 

 

 

중간에 탈출로를 통해 나왔더니

양원역서 출발하는 서울둘레길과 만난다

 

 

용마산 깔딱계단 

 

 

왼쪽부터 안산, 인왕산, 북악산, 비봉능선, 보현봉, 노적봉, 그리고 백운대까지

날씨는 미세먼지 1도 없는 맑은 하늘을 드러낸다

 

 

 

 

 

 

지나가는 중년들에게 길을 물으면 다들 초행길이네, 따라와서 모른다 하고...

노년의 산 좀 타셨다 싶은 분들은 워커힐 방향으로의 하산길이 안 좋다 하신다

길이 안 좋다 하는 기준을 알 수는 없지만 험하지도 않고 좋았다

결국 세 분에게 물어 같은 길을 가리켜 탈출했으나

내가 원한 건 이 코스가 아닌데... ㅠㅠ

 

 

 

 

 

 

 

 

고구려대장간마을은 내부 수리로 당분간 폐쇄

 

 

차도와 만나기 전까지는 괜찮은 길이라 생각하며 하산했는데

차도를 약 2Km 이상 걸으려니 급 짜증이 난다 ㅠㅠ

 

 

 

 

워커힐 단풍길 광고판인 듯

 

혹 몰라 노선버스도 확인

 

 

 

피자힐엔 30년 전에 왔지 싶다

예전의 기억과는 너무도 달라져 맞나 싶다

 

피자힐엔 30년 전에 왔지 싶다

예전의 기억과는 너무도 달라져 맞나 싶다

 

 

 

피자힐 위로는 다시 차도가 이어지는데

이곳 가로수는 모두 단풍나무?

제대로 단풍이 물들면 볼 만하겠다 싶다

 

 

 

 

 

 

이 정도면 맨발 걷기 광풍이지 싶다

 

 

 

 

 

신해철 / 일상으로의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