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유리다리~대협곡 트래킹
장가계나 원가계 황룡동굴 그리고 천문산 일정도 좋았지만
마지막 날 VR 체험과 미끄럼틀을 이용한 하산길 체험도 좋았다
더구나 직접 걸어볼 수 있었던 대협곡 트래킹도 매우 좋았다
아쉬웠던 건 천문호선(天門狐仙)쇼를 보지 못하고
매력상서(魅力湘西)쇼가 패키지에 있었으나 프롤로그만 보고 나왔다
설악산에 케이블카를 놓기 위한 기나긴 씨름이 있었던 우리나라와는 달리
중국의 개발은 가히 상상을 초월했다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
우리의 부모님 세대는 설악산 한 번 오를 기회도 없었고
먹고살 만한 지금에는 체력이 안 돼 오를 엄두조차 낼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일정을 통해 중국은 관광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게 해놓았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잠든 새벽
아쉬움이 남은 몇몇이 밤마실을 나왔다
이날 양고기의 신세계를 맛봤다
이런 맛이라면 무한정 먹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이전까지는 맛있다는 집에서도 누린내로 양고기를 거부했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행이지 싶다
Christopher & Chung Ha / When I Get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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