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華)는 중국인들이 스스로를 화인(華人)으로 부르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며
교(僑)는 거주한다는 뜻을 의미한다.
즉 해외로 이민하여 거주하는 대만인이나 중국인을 높여 부르는 명칭이다.
원래 중립적인 명칭은 '국외 거주 중국인'이지만 실생활에서는 이미 화교로 널리 부르고 있다
화교(華僑, Overseas Chinese) : 중국 국적 또는 대만 국적을 유지하고
대만 또는 중국의 문화와 경제 활동에 연관을 가지면서 해외에 거주하는 이민자를 말한다
화인(華人, Chinese Overseas) : 체류국의 국적을 취득했지만
문화적으로는 본국과 동질성을 유지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화예(華裔, Chinese Descendent) : 체류국의 국적을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본국과 단절하고 귀화한 나라에 깊이 동화된 경우를 말한다
화교는 본국을 떠나 해외 각처로 이주하여 현지에 정착, 경제 활동을 하면서
본국과 문화적·사회적·법률적·정치적 측면에서 유기적인 연관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인
또는 대만인과 그 자손을 통칭하는 말이다.
연관이라는 말은 개인으로서의 직접적인 연관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고,
이주민의 가족이나 자손이 현지에서 동향단체를 통하여 연관성을 지속하고 있음을 뜻한다.
근래에는 이보다 한정적인 뜻으로 쓰여, '외국에 살고 있는 중국국적의 소유자'를 지칭하며
국적을 기준으로 화인과 구분된다.
넓은 의미로 쓰일 때에도 보통 화예를 제외한 화교와 화인만을 ‘화교’라고 부른다.
유명인 중에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대만 국적과 화교 정체성을 모두 유지하고 있는
여경래가 있다.
화인은 넓은 의미로는 '해외로 이주한 중국계 중 체류국 국적 취득자'를 말하며,
중국 국적을 유지하는 화교와 구분되는 개념이다.
좁은 의미로는 국적은 체류하고 있는 나라로 귀화하였지만
문화적으로는 본국과 동질성을 유지하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면 중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
대한민국 국적으로 귀화한 당예서, 전지희가 있다.
또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대한민국 국적으로 귀화했지만,
화교학교를 다녔거나 중국계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여전히 본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하는 이연복, 여경옥, 주현미가 있다.
'화인'은 '화교'만큼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계를 지칭하는 말로 자주 사용된다.
중국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이민자를 통칭하여 '해외화인(Oversea Chinese)'으로 부르며,
중국 학계에서는 해외 거주 중국계를 통칭하여 '화교・화인'으로 부른다.
화예는 본래는 조상이 중국인인 자손을 이르는 말로,
중화민족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가장 민족적인 연계가 희박한 부류를 지칭한다.
'국적도 체류하는 국가로 바꾸었을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본국과 단절하고
귀화한 나라에 깊이 동화된 경우'를 일컫는다.
현지 국적을 취득하고 혼혈 동화(混血同化)되어 이미 지연·혈연의 의식이 희박해져서
법률적·경제적·정치적·사회적·문화적으로도 본국과의 연관성이 약하며,
언어조차 한어를 구사하지 못하고 현지인화된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선조가 5대 이상 현 거주국에 살아왔던 집안의 후예를 ‘화예’라고 칭하고
그보다 짧으면 ‘화인’으로 구분하고 있다.
예를 들면 2PM의 닉쿤, (여자)아이들의 민니는 태국 국적이며 태국인의 정체성을 가진 화예이다
한국의 유명인 중에선 최수종과 결혼하며 한국 국적을 택한 하희라가 화예에 속한다.
한국에서는 화교(華僑), 화인(華人), 화예(華裔) 등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화교'라고 부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다 보니 화예에 해당하는 사람이 유명인이 되면 이 사람은 화교다/한국인이다 라는 식의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화교/화인/화예의 구분 문제만은 아니며, 한국이 단일 민족이기 때문에 민족성(ethnicity)과 국적(nationality)을 동일시하여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탓도 크다.
[From // 나무위키]
미루고 미루다 방문한 인천의 차이나타운
단순히 중국풍의 거리와 몇몇 유명한 식당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막상 둘러보니 대충 둘러볼 곳이 아니라 공부를 하고 왔어야 했다는 생각이다
한중문화관, 짜장면박물관, 인천개항박물관, 인천아트플랫폼, 근대건축전시관 등...
미리 동선을 계획하고 왔더라면 좀 더 유익한 방문이 되었겠다 싶다
공화춘, 연경, 청관 등 맛집을 검색하면 나오는 큰식당보다
작지만 괜찮을 듯 싶어 선택한 '만사성'
알고보니 처음엔 '옛날짜장'이란 상호였으나 지금의 '만사성'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 제목인 '가화만사성'에서 따온 이름인 듯
짜장, 짬뽕과 새우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짬뽕은 자극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약간 얼큰한 정도의 진한 국물맛이었고
짜장은 짜지도 달지도 않았고 면발도 나름 좋았다
새우볶음밥은 밥알이 탱글탱글 살아있는 불맛이 약간 나는 맛으로
모두 먹을 만했다
선린문을 오르면 자유공원으로 이어진다고 하는데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터널을 이룰 정도이다
벚꽃철에 오면 볼 만하겠다 싶다
송월동 동화마을 이라는데...
가치있는 옛 주요건물들을 철거하지 않고 세심한 조사를 통해
원형을 복구 리모델링하는 사업이 진행 중인 듯
'덕흥호 잡화점'을 통해 과정을 엿볼 수 있었다
한중원
짜장면박물관
한중문화관
인천아트플랫폼
최초의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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