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방/산사기행

[108산사 평화순례, 함월산 기림사]

by 뚜시꿍야 2025. 4. 12.

기림사

 

기림사

 

www.kirimsa.net

 

기림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된 사찰이며, 처음에는 임정사라 불리다 원효가 도량을 확장하면서 기림사로 개칭하였다. 기림사는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이랑 500년 이상 된 큰 보리수나무가 있는 지역과 보 박물관, 삼성각, 명부전, 관음전 등이 있는 지역이다. 대적광전은 기림사의 본전으로 배흘림기둥의 다포식 단층 맞배지붕의 건물이며 조선 초기 불상의 전형을 갖춘 삼존불을 모시고 있다. 대적광전과 진남루 사이 서쪽에 오백나한전이 있고, 그 바로 앞에 3층 석탑이 있다. 성보박물관에는 보물로 지정된 건칠보살 반가상과 비러자나불 복장전적과 목비, 석조 토제지미 등 많은 문화재 자료들이 있다.

기림사에는 오종수라고 불리는 다섯 가지 맛을 내는 물이 유명하다. 차를 끓여 마시면 맛이 으뜸이라는 감로수와 그냥 마셔도 마음이 편안하다는 화정수, 기골이 장대해진다는 장군수, 눈이 맑아진다는 명안수, 물빛이 너무 좋아 까마귀가 쪼았다는 오탁수가 그것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때 장군이 태어날까 두려워 장군수의 물길을 막아버렸고 지금은 네 곳만 물이 솟아 나오고 있다. 기림사에서는 산사체험 프로그램과 템플스테이도 운영하는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율형과 예불 참여와 108배 등 스님과 함께하는 체험형이 있다. 계절별 테마로 구성되어 봄에는 녹차 만들기, 여름에는 용연폭포에서 명상의 길 체험, 가을에는 연차 시음하기 및 산사음악회 관람, 겨울에는 타종식과 동해의 해맞이도 볼 수 있다. 그 밖에 만다라 그리기, 마하사 여름수련회, 어린이 여름불교 학교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임정교

 

 

 

 

 

 

진남루

진남루는 남방을 진압한다는 의미로 일본을 일컫는다  임진왜란 당시 기림사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경주지역 의병과 승병활동의 중심 사원으로 다른 사원들과 달리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다고 한다  

응진전

대적광전

 

약사전

 

중방장군수 : 응진전 앞 석탑이 있는 자리로 지금도 탑 아래로는 물이 흐른다고 한다
음용하면 기골이 장대해지고 힘이 넘친다고 해 장군수(將軍水)이다

관음전

삼천불전

 

 

명부전과 삼성각

 

주지스님의 남다른 취미일까?
경내를 돌다 보니 마치 잘 가꾸어진 정원을 보는 듯하다

 

 

화정당

 

 

성보박물관

 

비로자나불

 

 

범종루

 

 

 

매월당 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