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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넌방/짧지만 긴 여운

자신의 가치

by 뚜시꿍야 2008. 6. 11.

 

 

 

동네 놀이터의 모든 놀이기구는 혼자 탈 수 있지만

유독 시소만은 혼자 탈 수 없습니다

상대편이 오를 때에는 시소의 맨 끝에 체중을 싣고 있다가

내 차례가 되어 공중으로 올라갈 때는

내 몸무게를 모두 버리고 발로 도움닫기를 하면

공중으로 '붕'하고 올라갑니다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시소놀이처럼 타인이 만들어 주는것은 아닐런지요

 

 

 

   DdooSiKkoong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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