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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넌방/살며 사랑하며

아빠~ 어제도 인라인 코너 탔어요?

by 뚜시꿍야 2008. 7. 10.

 




 

예전에 술이 잔뜩 취해서 아파트 베란다가 무너진다고 붙잡고 놓지 않았다고 하는 정은 엄마의 말이 먼저 생각난다

 

그런데 지난 주에도 많이 취해서 집엘 어떻게 왔는 지 조차 가물가물 했다

 

다음 날 정은이와 산책을 하는데

 

"아빠 어제도 인라인 코너 탔어?"

 

"¿¿¿"

 

"그게 뭔데"

 

정은이는 인라인을 타는 모습을 흉내내면서 제일 힘든게 코너 돌 때라고 한다

 

그러면서 아빠 술 취했을 대 모습이 꼭 그 모습이라나???

 

" !!! "

 

    DdooSiKkoong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