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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넌방/살며 사랑하며

장애가 준 훈장

by 뚜시꿍야 2008. 7. 16.

 

 

가끔 이런 생각을 해 본다

늘 해야하고 생활의 일부가 되어야 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날이나 달을 정해 1년 중 오로지 그 날만을 위해 올인토록하게 하는 이유가 뭘까?

어버이 날, 스승의 날, 현충일, 한글날 등 등...

 

우리나라 사람들은 장애인을 보게 되면 혹여나 부딪쳐 피해를 줄까봐 멀리서 부터 비켜주거나 그저 어떻게 하나 바라만 본다고 한다

많은 장애인용 시설들을 가슴으로 만들지 않고  머리로만 만들다 보니 만들어 놓고도 사용치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곧 있으면 2008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고 그 후 같은 장소에서 패럴림픽이 열린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패럴림픽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나 자신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에 환호하고 기뻐 어쩔 줄을 모르지만

패럴림픽의 대한민국 대표선수 이름 하나 모른다

 

          

      "새처럼 자유롭다"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났지만 물 속에서는 누구보다 빠른 수영선수 

       그의 이름은 '피터 헐'이였다

 

 

    DdooSiKkoong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