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 가정을 박차고 훨훨 날아가다
나뭇꾼과 선녀 이야기를 모르는 한국인이 있을까? 마음씨 착한 노총각이 사냥꾼에게 쫓기는 노루를 구해준 덕분에 선녀의 깃옷을 감춰 행복하게 살다가 깃옷을 내어주는 바람에 선녀 및 자식과 헤어지게 되었다는 이야기. 동화를 한번쯤 읽어본 사람이라면, 다시 나타난 노루의 천기누설로 두레박을 타고 하늘나라에 올라가 가족과 상봉하는 이야기, 혹은 지상에 두고 온 늙은 어머니를 뵈러 내려왔다가 천마에서 내리지 말라는 금기를 어겨 영원히 지상에 남게된 나무꾼 이야기도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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