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깨는 석공' 쇠라 作 인도에 라말이라는 석공(石工)이 있었다 그가 만든 창고에는 결코 물건이 썩지 않았다 사람들은 석공에게 음식이 썩지 않는 비법을 물었지만, 아무에게도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석공이 죽기 전에 아들에게 그 비법을 전수해줬다 "썩지 않는 비결은 바로 마고라는 돌때문이다 마고는 영험한 돌이다" 영험한 돌 마고는 높은 산꼬대기에만 묻혀 있는 돌이였다 라말의 아들은 아버지가 일러준 마고라는 돌만 사용해서 창고를 지었다 그러자 창고의 음식은 절대 썩지 않았고, 아들은 금새 부자가 되었다 이 소문은 마침내 임금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고, 임금은 라말의 아들에게 창고를 지어달라고 부탁을 했다 라말의 아들은 정성껏 창고를 지어 임금에게 바쳤다 그러나 창고에 보관했던 많은 음식들이 썩기 시작했고, 분노한 임금은 그를 감옥에 가두었다 그는 임금에게 간청하여 자신이 지은 창고를 보여달라고 했다 자신이 만든 창고 앞에 선 라말의 아들은 화려한 문양의 금색이 입혀져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화려한 창고에 담겨진 음식은 점점 더 썩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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