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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넌방/살며 사랑하며

항생제 먹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by 뚜시꿍야 2008. 9. 28.

 

 

아이들이 자주 아파요...

 

감기가 심하면 폐렴으로 가고 더 심하면 죽기도 한다죠.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점은 아주 어릴 적 천식을 앓았던 이후로는 중증은 없지만 잦은 잔병치레가 많다는 거죠. 

내가 자랄 때도 그랬나 싶지만 전혀 수긍이 안가는 사실이죠. 

이 모든게 먹는 것과 환경이라고 많은 관계자들은 말하더군요.

 

정크푸드에 갖은 향신료와 착색료.. 기억하기도 쉽지 않은 많은 성분들... 

환경에 대한 오염은 더 말 할 것도 없고..

 

  최근 딸 아이가 구순염을 앓고 있는데 벌써 5개월 이상 되었다.   

  (그 전까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던 질병)

 

  이것 또한 일종의 알러지성 반응이라더군요 

  가려우니 자꾸 입을 벌리고 침을 묻히고 하니 쉽게

  낫지 않는답니다

 

  지난 번 부터는 먹는 알약을 주더군요 하루 2회 복용하라고... 

  "항생제입니까?"  "아뇨, 항히스타민제에요"

 

  갑자기 그 차이가 궁금해졌다 

  

  항히스타민제는?

 

  독감에 걸렸을 때 주사를 놓는데 항생제가 주성분이라더군요.  

그래서 어느 의사들은 주사 놓기를 반대하지만 아픈 환자입장에서는 한 시라도 빨리 낫기위해 주사를 원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아직까지 특별한 부작용에 대한 발표는 없지만 장기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은 여느 약에서도

가능성은 항상 있다고 봐야겠죠 

 

항생제에 대해서만 살펴본다면, 과연 남용되고 있는 항생제 어떨런지

 

대표적인 성분이 '스테로이드'인데 보통 가려움증(아토피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알러지성 피부염) 등에

대표적으로 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쓰면 쓸 수록 초기엔 호전되다가 결과적으로는 더 심해진다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죠

 

항생제는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죠.   신종 바이러스가 나타나면 그에 대한 항생제(더 독한?)가 개발됩니다 

바이러스는 우주와 함께 만들어졌다고 볼 정도로 그 수명이 길죠.  그 만큼 적응력과 생존력이 대단하죠. 

즉 바이러스는 항생제에 대항하기 위해 변신을 꾀하다 보니 최근에는 조류독감과 같은 수퍼 울트라 바이러스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더 강한 항생제를 필요로 하죠  악순환의 시작이죠

 

  그렇다면 여기서 짚고 넘어갈 문제가 과연 아이들에게

   항생제를 먹이는 것은? 

  잦은 또는 장기적인 항생제의 복용이나 치료는 가급적

  자제해야 하지만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중요한 점은 내가 항생제를 전혀 복용하지 않고 바이러스에

  대한 내성이 있다고 할 지라도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성

  이 생긴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항생제의 복용은 집단적으로 자제가 이루어져야 효과

  있는 것이지 어느 한 개인이 자제한다고 해서 바이러스의 

   진화가 멈추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정확한 진료에 의한 어느 정도의 항생제 복용은

  무방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항생제에 대한 지나친 거부반응이나 히스테리적인 반응이

  오히려 스트레스로 올 수 도 있겠죠.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은 바로 활성산소와 관련된

  문제인데 이는 다음 기회에 언급토록 하겠습니다.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대체의학에 의한 치료 방법은 개인적인 특성에 의한 것이니 남이 효과를 봤다고 나도 효과를 본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모든 질병은 치료에 앞서 면역력을 높이는 게 최고죠.   

 

건강한 자녀의 책임은 바로 부모의 책임입니다.

 

     DdooSiKkoong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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