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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넌방/살며 사랑하며

패밀리 레스토랑 흉내내기

by 뚜시꿍야 2008. 11. 11.

 

 

집밥을 먹다 보면 왠지 패스트푸드가 먹고 싶은 경우가 생긴다

아이의 입맛이라고 다를리 없겠지만 정크푸드에 입맛이 길들여질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그러다 보니 매달 아이가 먹고 싶은 음식을 3가지씩 원하는대로 해주기로 합의를 보았다

물론 외식비를 줄이려는 생각도 없진 않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맘놓고 사먹는 음식이 몇가지나 되랴 싶은 생각이다

 

어제 아이가 스테이크를 먹고싶다고 해서 만들어봤다

맛이야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콘을 제외하고는 모두 집에서 만들었기에 맘놓고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물론 맛도 가족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상은 아이가 하드보드로 만들어 위에 시트지를 입힌 것이다 

욕심이 앞서 만들고 보니 양이 의외로 많았다

 

 

▲ 과일과 양배추 샐러드, 파프리카와 양파 볶음, 감자 슬라이스, 통조림 옥수수  

 

▲ 양송이 버섯과 떡국 떡 볶음, 스테이크 소스

 

▲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다고... 

 

 

     DdooSiKkoong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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