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소를 배우려는 젊은이가
선생님께 "단소를 배우러 왔습니다" 하자
선생님은
"부시오" 하더란다
단소를 배우기 위해
먼저 부는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우리가 사는 수 밖에 없지 않듯
[전우익의 '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 옵디까' 中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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