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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넌방/짧지만 긴 여운

부시오

by 뚜시꿍야 2009. 2. 2.

 

 

 

단소를 배우려는 젊은이가

선생님께 "단소를 배우러 왔습니다" 하자

선생님은

"부시오" 하더란다

 

단소를 배우기 위해

먼저 부는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우리가 사는 수 밖에 없지 않듯

 

[전우익의 '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 옵디까'  에서]

 

 

     DdooSiKkoong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