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님의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 에 이런 글귀가 있다
'벽에 글씨를 쓰는 사람은
그 글자가 삐뚤어졌는 지를 알 수 없다
멀리 떨어져 바라보거나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봐야만이
제대로 쓰여지는 지를 알 수 있다'
'자기 착각에 빠져 사는 사람들은 한 번쯤 새겨 볼만 하겠다'
크라잉 넛의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
바람이 창문을 보며 떠나라고 하네
괴롭다 이자식아. 언제 끝이 나려나
참을성 없이 보낸 거지같은 일기들
내 명함되어 혓바닥이라고 웃기고있구나
부슬비 양철지붕에게 죽으라 하네
괴로운 폭풍우야 언제나 그치려나
참을성 없이 보낸 거지같은 일기들
내 명함 되어 그것도 역겹다고 웃기고있구나
하늘이 날 잡아 가시기전에
단 한번이라도 깨끗한 눈을
눈을 들어 세상 속에서
내 진짜얼굴 보고싶구나
맛을보니(마술봉이)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사랑이 떠나가고 남은 곳에 폭풍이
괴롭다 이자식아 언제 끝이 나려나
참기힘든세상 거지같은 일기들
내 명함되어 그것도 재밌다고 웃기고있구나
바람이 창문을 보며 떠나라고 하네
괴롭다 이자식아. 언제 끝이 나려나
참을성 없이 보낸 거지같은 일기들
내 명함되어 혓바닥이라고 웃기고있구나
하늘이 날 잡아 가시기전에
단 한번이라도 깨끗한 눈을
눈을 들어 세상 속에서
내 진짜얼굴 보고싶구나
하늘이 날 잡아가는 그곳에
빛나는 한줄기 별빛 떨구는
눈을 들어 하늘 속에서
잃어버린 얼굴을 보고 싶구나
맛을보니(마술봉이)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랄랄랄 랄랄라-랄랄 라랄랄랄랄라
랄랄랄~랄랄랄라 랄랄-랄랄랄라
랄랄랄 랄랄랄-랄랄 랄랄랄랄랄라
랄랄라 랄랄랄라 랄라랄 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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