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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면서 처음으로 집에서 오곡밥을 해 먹기로 하였다
여기 저기 오곡밥 레시피를 기웃거리면서 해보는게 마냥 재미있어 딸 아이도 집사람도 므흫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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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현미(8분도)와 맵쌀을 1:1 비율로 섞기 위해 우선 현미를 께끗하게 씻어 놓았다
곡물은 농약성분을 쉽게 씻어 낼 수 없어 유기농을 고집하는 집사람이다
콩은 꺠끗하게 씻어서 미리 불리고
팥은 잘 씻은 다음 냄비에 팥이 잠길 만큼의 물을 붓고 한 번 끓여준 후 물을 버리고 팥이 터지지 않을 만큼 재차 끓인다
찹쌀은 깨끗이 씻은 후 물에 미리 불린다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수수와 조는 잘 씻어 준비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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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물에 소금 한 스푼 정도를 풀어 녹여 밥을 지으면 끄읕~
이제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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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은 무나물과 곰취나물 호박나물 그리고 달래나물(오이와 함께)을 만들어 봤고
두부찌개를 끓여 정말 맛있는 정월 대보름 오곡밥과 나물을 먹게 되어 행복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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