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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넌방/살며 사랑하며

식사 및 술안주로 짱 - 닭갈비

by 뚜시꿍야 2009. 2. 26.

 

 

집에서 자주 해먹는 음식 중 한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닭갈비일 것이다

매콤하고, 남은 양에 온갖 재료를 넣어 볶아먹는 볶음밥은 배가 불러도 잘 먹힌다

근래엔 너무 자주 먹다보니 약간 질린 탓도 있었겠지만 만들어 놓은 양념장이 다 떨어진 탓이 더 컸다

다시금 양념장을 만들면서 이 닭갈비에 소주 한 잔이 생각나 우격다짐으로 하게 되었다

 

 

 

    재료 //

    닭가슴살, 고구마, 양파, 당근, 가래떡, 양배추, 청양고추, 대파

  

   양념장 //

   추장, 고추가루, 참기름, 마늘, 청주(소주), 매실 액기스(물엿이나 설탕), 양파즙, 다시마 우린 물

 


  

 

집에서는 식당처럼 식탁위에 불판을 얹어 요리하기가 쉽지 않아 오래 익혀야 하는 재료부터 먼저 익힌다

특히 고구마는 가장 나중에 익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 먼저 익힌다

 


 

  

김치, 양파, 당근등을 잘게 썰어 볶음밥 재료를 미리 준비해 둔다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구마를 먼저 절반 정도 익힌다

 


 

 

양배추와 닭가슴살, 양파, 깻잎, 가래떡, 청양고추 등은 양념장에 미리 버무린 다음 넣는다

 


 

 

고구마가 다 익었다 생각되면 모든 재료가 다 익혀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접시에 옮겨 담은 모습

 


 

 

볶음밥 재료를 먼저 익혀 밥을 넣고, 조미김을 잘게 썰어 넣고 들기름으로 마무리

팬 바닥에 누른 볶음밥의 맛이야 두 말하면 잔소리...

 


 

오늘도 이렇게 해서 맛있는 저녁과 함께 소주를 곁들이니 부러울 것이 없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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