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부모님이 시험때나 방학때 받아오는 성적이 좋으면 약간의 용돈을 주곤 하셨다
이런 맛을 느끼게 되면 좀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일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 TV에서 어느 교육자는 대가를 지불하는 공부방식이 옳지 않다고 강변한다
교육자인 집사람도 이런 방식을 사용하고 있기에 방송내용을 말했더니 일선에 있는 많은 교육자들은
반드시 나쁜 방식이라고만 생각지 않는 것이 지배적이라고 한다
아이의 교육 커리큘럼이나 교재선택은 모두 집사람의 의견이 지배적이기에 내 의견은 참고사항일 뿐이다 ^^
허리 밟아주기 ..... 100원 / 분
설거지 .............. 500원 / 건
구두닦이 ........... 500원 / 켤레
청소 ................ 500 원 / 건
시험성적에 따른 포상금(?)은 종류가 다양 ㅎㅎ
위의 내용은 딸 아이의 아르바이트 내역이다
가끔은 몸이 피곤할 경우 허리 마사지는 정말 시원해서 잠도 잘 온다
내가 주로 이용하는 항목이다
설거지를 하고나서는 다른 집의 친구들은 이런 일 전혀 하지 않고도 용돈 받는다는데 하며 투덜거리기도 한다
헌데 이번 추석을 보내면서 양가 어른들로부터 많은 용돈을 받고나서
"아빠 이제 당분간 허리 안밟아도 될 거 같은데..." 한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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