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은...
어느 날 한 여성이 두 명의 남자로부터 청혼을 받았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런 일인지라 그녀는 혼란스러웠습니다
마음속으로 두 명의 남자 모두에게 호감이 갔지만 누가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지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청혼한 두 명의 남자에게 각기 다른 날을 정해 놀이동산을 다녀왔습니다
그 곳을 다녀와서 그녀는 청혼한 남자 중 한 명을 선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놀이동산을 다녀온 후에 한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놀이동산에서 무얼 보았어요?"
그러자 첫 번째 남자는 기억력이 무척 좋은지 놀이동산 입구부터 시작해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함께 갔던 장소며 놀이기구의 모든 종류를 자신있게 설명했습니다
여인은 두 번째 청혼한 남자에게 물었습니다
"놀이동산에서 무얼 보았어요?"
그러자 두 번째 남자는 몹시 당황하며 얼굴을 붉히기만 했습니다
"저.... 저는 별로 기억이 잘 안나네요
글쎄요, 뭘 보았더라? 죄송합니다
전 당신이 즐거워하던 모습밖에는 잘 기억이 안납니다"
여인은 두말 할 필요도 없이 두 번째 남자와 결혼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랑은 오직 한 곳만 바라보는 것...
그것이 사랑일 것입니다
주변이 아무리 화려하다고 할지라도
사랑하는 이의 모습보다 더 눈부신 존재는 없을테니 말이죠
Glamour Girl - Louie Au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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