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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넌방/살며 사랑하며

찬바람이 불면~ 콩나물 국밥

by 뚜시꿍야 2009. 12. 11.

 

 

요즘처럼 찬 바람이 부는 날이면 해장국이 많이 생각난다

그중에서도 콩나물 해장국과 선지국이 먼저 떠오른다

김이 펄펄 나는 국에 밥 한 그릇 말아 후후 불어가며 먹다보면 어느 새 찬 기운은 가고 몸에 열이 나기 시작한다

 

사실 선지국이나 뼈다귀해장국은 아직 도전 해 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

국물이며 잘 말린 시래기며 재료들이 여간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음식이다

하지만 콩나물 해장국은 웬만큼만하면 그 유명하다는 전주 콩나물해장국밥 보다 더 맛나게 조리할 수있다

 

 

    재료 //

    콩나물, 김치, 파, 고춧가루, 새우젖, 청양고추, 다시마, 멸치, 달걀, (조미김)     

 


 

1. 사진과 같이 밑에 콩나물을 깔고 김치 송송 썰어 넣은 후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넣는다

2. 밥은 1/4 공기 정도만 넣는다  

3.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팔팔 끓인 후 약간 식혀준다

4. 준비된 뚝배기 위에 식은 육수를 넣고 팔팔 끓인다

5. 불을 끄기 전에 파와 달걀을 넣는다

6. 새우젖으로 약간 심심한 정도로 간을 한다

7. 맛있게 먹기 위해선 조미김과 함께 먹는다 (난 주로 이 방법을 애용)

 

Tip

밥을 많이 넣고 끓이면 국물이 걸죽해지니 조금만 넣고 끓인다

조미김은 부셔넣는 것 보다 밥에 쌓아 먹으면 그 맛이 더 뛰어나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물간을 약간 심심하게 한다

 

 

 

집에 장조림이나 마늘쫑이 없어 아쉽지만 마늘장아찌와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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